j5create,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갖추고 한국 본격 공략 나선다

대만의 PC/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기업인 j5create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0년 대만에서 설립된 j5create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이다. 하지만 200여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어 20여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베스트바이, 월마트, 코스트코, 요도바시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는 강소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썬더볼트5 듀얼 8K/60' 디스플레이 도킹스테이션 제품 모습 I 촬영-에이빙뉴스

특히 j5create는 자체적으로 기술 및 디자인 연구소와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많은 업체들이 이익 극대화를 위해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달리, 대만 내에서의 개발과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여러 제품들이 유명 디자인 어워드나 전자제품 박람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j5create는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주력 제품은 바로 도킹 스테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USB 케이블을 사용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이더넷, 스피커, 마이크 및 기타 USB 주변 장치를 PC나 노트북에 연결하는 제품이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j5create가 회사 설립 이후 선보인 것이 세계 최초의 USB 2.0 도킹 스테이션 제품인 ‘뉴포트 스테이션’(JUD200)이며, 이 제품은 큰 인기를 누렸다. 알루미늄 소재로 하우징이 구성되어 가벼우면서 단단하고, 간편하게 다양한 장치들과 연결하는 장점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 j5create의 도킹 스테이션은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했다. OS가 달라도 데이터 전송과 제어가 가능한 ‘웜홀’ 기술을 탑재한 USB 3.0 도킹 스테이션(JUH320v2), 12가지 종류를 끼울 수 있는 다중 디스플레이 모듈형 독(JCD389)은 CES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그리고 맥북이나 서피스에 바로 끼워 포트를 확장하는 미니독, 썬더볼트와 8K를 지원하는 거치형 독 등의 제품들을 비롯해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된 스피커폰독(JCDS337), 무선 충전을 지원하고 GaN 기술이 탑재된 소형 멀티 포트독(JCD3199P) 등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그 다음의 주력 제품은 디스플레이 라인업이다. 디스플레이 어댑터의 경우 USB-A부터 C타입, DP, 미니DP, HDMI와 VGA(D-SUB)까지 모든 디스플레이 방식을 연결시켜 화면에 내보낼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리고 무선으로 화면을 직접 전송하는 HDMI 연장기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그리고 4K 캡쳐와 HDR 패스쓰루 기능, 2개의 콜드슈로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게임 캡쳐 스테이션(JVA14), 2개의 소스를 합치고 특히 크로마키까지 편집할 수 있는 듀얼 캡쳐 제품(JVA06), 4개의 소스 입력과 아날로그 볼륨 제어, 5가지 스크린 모드가 가능한 쿼드 캡쳐 스테이션(JVA08) 등의 디스플레이 캡쳐 제품도 주력 라인업이다.

더불어 일반적으로 쓰이는 웹캠 제품부터 360도 화각과 스피커폰, 자동 프레이밍, 그리고 발표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발표자를 화면 중앙에 유지시키는 기능을 지원하는 화상회의용 웹캠(JUV368) 등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그 외에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2개의 PC를 조작할 수 있는 링크 허브(JCH462)를 비롯한 USB 멀티 허브, USB 충전기, 웜홀 스위치 케이블, 네트워크 어댑터, 비디오 케이블, 모니터암 등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는 거의 모든 액세서리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휴먼 센서와 스마트 플러그, 파워 스트립, 충전 스테이션, 스마트폰용 미니 도킹 스테이션 등 신규 제품을 공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에서 AI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한국 시장에는 웹캠 제품을 제외한 주요 제품들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략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중 가장 많은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은 USB 액세서리다. HDMI와 USB, 이더넷 포트, 메모리카드 리더 등 연결을 확장시킬 수 있는 USB 멀티허브 제품들(JCD353, JCD371, JCD372, JCD373, JCD384, JCD390)이 국내에 선보인다.

또 노트북이나 맥북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드라이브 미니독(JCD388), 다중 디스플레이 모듈형 독(JCD389), 아이패드 프로용 트래블 독(JCD612), 썬더볼트4와 8K 60Hz까지 지원하는 슬림 멀티허브(JCH453)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더불어 썬더볼트4 도킹스테이션(JTD562, JTD568)과 태블릿을 올려놓고 쓸 수 있는 멀티스탠드 도킹스테이션(JTS224), 4K HDMI 캡쳐 어댑터(JVA11), 웜홀 스위치 쉐어링 허브(JCH462)도 이번에 선을 보인다. 더불어 한국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파격적 보증 기간도 내세우며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j5create' 부스 전경 I 촬영-에이빙뉴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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